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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기적’ 구마모토, 대지진 딛고 관광객 증가 1위(ip: 115.138.27.11)

  • 브로멘스
  • 202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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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생기간단축 부흥 프로젝트의 시작은 고향의 비극을 목격한 오다 작가의 통 큰 기부. 대지진 직후 구마모토현에 ‘꼭 도우러 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그는 같은 해 응원금으로 5억 엔을, 이듬해 고향기부금으로 3억 엔을 기부했다. 보답으로 구마모토현은 2018년 오다 작가에 현민영예상을 수여했고, 이를 기념해 만화 주인공 ‘루피’의 실물 크기 동상을 현청 앞에 설치했다. 이후 피해지마다 나머지 캐릭터 9명의 동상을 세우는 부흥 프로젝트 ‘밀짚모자 일당 히노쿠니 부흥 편’이 본격화했다. 활화산인 아소산이 있는 ‘히노쿠니(불의 나라)’ 구마모토에 밀짚모자 일당이 상륙해 각각의 특기로 재해지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콘셉트다. 급식센터가 피해를 입은 마시키정에는 요리사 ‘상디’, 검도장이 피해를 입은 오즈정에는 전투원 ‘조로’의 동상을 세우는 방식이다. 각 지점에 한정판 피규어를 판매하고, 판매 수익의 일부는 구마모토현에 기부된다. 이 외에도 관광열차인 미나미아소 철도를 밀짚모자 일당의 배 ‘써니호’로 개조해 운행하는 등 도시 곳곳에서 만화 속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 20일 전시 개막식에서 만화잡지사 주간소년점프 사이토 유우 편집장은 “이 프로젝트는 오다 선생의 ‘아이들이 가장 웃었으면 좋겠다, 그래야 어른들이 힘을 낸다’는 말로부터 시작됐다”며 “원피스의 이야기가 계속되듯 이 프로젝트도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도 구마모토의 미래와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밝혔다..